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원광중기 장학금 기탁.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서 중장기 사업을 하고 있는 원광중기 서광석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재)덕산면장학회에 1억원의 통큰 기부를 해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덕산면 묘몽에서 태어난 서광석 대표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공부하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식에서 서광석 대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보탤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지역주민으로써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원광중기 서광석 대표는 폭설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때 자신의 장비를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섰으며 2015년에는 300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로 등록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재)덕산면장학회(회장 조평희)는 2014년에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까지 144명에게 1억 54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6억 5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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