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대비 다중이용시설 가스안전관리 준수여부 확인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합동으로 공항, 고속도로휴게소, 전통시장, 농어촌민박시설 등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스배관 및 용기보관실의 관리상태, 가스누출여부,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작동상태, 중간밸브 적정설치 여부, 가스보일러 안전상태 등 안전관리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특히, 농어촌민박시설에 대해 보일러 배기통 이탈, 일산화탄소 누출 등의 가스보일러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가스시설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업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특히, 지금까지 관리되지 않았던 농어촌민박시설의 안전점검 실시로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청원구에서는“명절 음식 장만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많아지는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자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