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등 5개국 420명 유학생 수료증 받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는 2018학년도 2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열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2018학년도 2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이 10일 오후 대학 내 청암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베트남 324명, 중국 91명, 몽골 2명, 일본 2명, 러시아 1명 등 총 28개 반 4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정성봉 총장을 비롯해 곽노준 국제교류처장, 안효석 사무처장과 4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에서는 팜쭝앙(베트남·20·PHAM TRUNG ANH) 학생이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에 기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또 샨신(중국·22·SHAN XIN)을 비롯한 42명의 유학생들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어 콘도카린(일본·22·KONDO KARIN) 등 46명이 근면성실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모범상을 수상했다.

정성봉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 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청주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면학에 대한 노력과 열정, 다양한 꿈들이 더 큰 성과와 결실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노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어교육센터의 유학생활이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청주대학교와 함께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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