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으로 가스사고 사전예방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근환)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에 대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가스안전 합동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가스안전 합동점검은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농어촌민박시설, 대형 숙박업 및 목욕장업소 등 40개소에 대해 가스용기 보관실태, 가스 누출여부, 가스경보기 작동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농어촌민박시설과 대형 숙박업소는 보일러 배기통 설치상태 및 연결부위 가스누출여부 등 가스보일러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후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중점관리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국민적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에 대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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