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청남초에 장학금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청남초를 찾아 한부모 가정 등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새마을남녀지도자는 10일 오전 11시에 영운동에 위치한 청남초를 찾아 한부모 가정 등 3명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청남초는 지난 1904년에 설립돼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하나의 마음으로 노력하는 행복학교”를 표방하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키워내고 있다.

영운동 새마을남녀지도자는 매년 청남초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영운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이번 장학금 전달이 더욱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장학금은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의 미역판매 등 수익사업을 통해 모아진 금액을 보다 좋은 곳에 사용하려는 마음에 자라나는 학생들의 희망과 미래를 더 밝게 하고자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전달됐다.

박홍정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항상 밝고 즐겁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기뻐 이런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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