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수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새터초 졸업생이 교장선생님에게 졸업장과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새터초등학교(김호숙 교장)는 11일 10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6학년을 대상으로 제25회 꿈을 GREEN 새터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진심과 의미를 주제로 허례허식을 줄이고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으로 꾸몄다.

먼저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새터초 예술 동아리 오카리나부가 공연을 하고 졸업장과 장학금은 6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 모두가 1명씩 단상에 올라 교장선생님에게 직접 수여받았다.

그리고 학교장의 식사 및 내빈 축사와 함께 지난 1년간 6학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학교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상을 시청했다. 끝으로 5학년 대표(김태영)의 송사와 6학년 대표(황심휘)의 답사를 주고받은 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5학년 재학생 전원이 만든 플랜카드를 흔들어 환송하며 졸업식은 마무리했다.

김호숙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6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끝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지금까지의 배움을 바탕으로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6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님의 협력적 관계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학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졸업을 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 그동안 건강하고 바르게 잘 커준 아이가 기특하고, 아이를 위해 그동안 힘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새터초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졸업생 전원에게 각각 졸업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졸업식을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