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그룹활동 지원사업 꿈길만 걷자!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들은 프리마켓 판매 수익금을 제천시 용두동에 기부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국)은 최근 청소년소그룹 활동지원사업 ‘꿈길만 걷자!’를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작업 성취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아존중감 형성에 기여하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자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공방에서 양초공예, 뜨개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으며, 완성된 작품을 ‘펀펀 프리마켓’에서 판매하며 사회적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작업 성취를 얻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도움줬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9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최부금 동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현국 관장은 “사업 참여를 통한 수익금 기부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또한 향상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희망2019나눔 캠페인’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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