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보건소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 여부가 이후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지만,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 대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은 실정이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년 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을 올해 새롭게 개설했다.

관내 40~60세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15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운영되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명상, 한방요가, 힐링산책,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위험군에게는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 등 한의요법을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천군보건소 1층 한의진료실(539-7412)에서 참가 희망자를 모집·접수중이며, 선착순으로 30명까지 모집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여성들이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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