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화요일, ‘친절 3S운동 다짐의 날’ 로 정해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군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월별 주제를 정해 고객만족 민원응대 친절 실천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매월 넷째주 화요일을 ‘친절 3S운동(Smile, Speed, Satisfaction) 다짐의 날’로 정해 업무 시작 전 친절 결의를 다진다.

점점 다양하고 복잡성이 크게 증가해 예측하기 어려운 민원발생도가 높아는 민원행정의 특성에 대처하기 위해 업무처리 능력을 갖추고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신속·공정한 업무처리에 집중한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도 펼친다.

사회배려대상자 여권우대 전용창구와 배려창구 등을 운영해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힘든 임산부,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의 여권민원이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2017년부터 제작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 안내 책자를 추가로 제작해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원사무편람 현행화 및 사전심사 청구제도 정비 ▲민원담당공무원 호출제 ▲민원후견인제 ▲토요일(격주) 및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등 감성행정 제공에 집중한다.

한편, 군은‘2017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3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박규희 군 민원과장은“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군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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