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점검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겨울철 발생하는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14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및 지난 달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가스누출사고 등 겨울철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목욕탕 및 준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점검 내용은 피난계단 및 비상구주변 물건 적치여부, 자동출입문 정상 작동여부, 비상구 위치 등 피난 안내도 설치 여부이다.  점검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비상구·피난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했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지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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