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인기스타 이장 뽑아 수상 화제

▲ 【충북·세종=청주일보】불정면 김진만 이장.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직원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면내 마을이장 중 인기스타 이장을 뽑아 상패를 전달해 화제다.

불정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직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김진만(60세) 이장에게 ‘불정 인기스타상’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지난해 불정면에 근무했던 전·현직 공무원 22명이 인기스타 이장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이번에 김진만 불정면 지장리 덕촌마을이장이 불정면 최고의 인기스타 이장으로 뽑혔다.

김 이장은 평소 겸손하고 유쾌한 성품을 바탕으로 면의 연중 최대 행사인 목도백중놀이를 홍보하는 동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면정에 매우 적극적이며, 면사무소를 찾아와 무례한 언행을 하는 민원인을 막아주는 등 직원들에게 크고 작은 힘이 돼주고 있어 이번에 인기스타 이장으로 선정됐다는 게 면의 설명이다.

김 이장은 “상 받을 만한 일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불정면 마을이장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정면 이장으로서 공무원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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