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접근성과 작은도서관 이용을 높이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2019년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김천식 본부장)가 15일 오전 10시30분,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2019년 청주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매년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달라진 사업과 중점으로 기획한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새로워진 2019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현재 공공도서관간 실시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작은도서관 5곳을 포함해 확대 실시하고, 신설 작은도서관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자료정리용품을 지원하는 것 등이다.

또 올해 청주시가 작은도서관 주요사업으로 정해 역점 추진할 사업은 작은도서관 내 독서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낭독동아리의 육성이다. 이는 미리 읽어야한다는 독서부담을 줄이고, 모임시간에 소리 내어 윤독하는 모임으로 독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는 다양한 지원책이 있는데, △도서구입비 지원(개소당2~4백만원, 58개소) △운영비지원(개소당3~5백만원 20개소) △독서문화프로그램비지원(개소당1백만원, 10개소) △독서동아리육성지원비(개소당1백만원, 5개소) △순회사서파견 △단계별운영자교육 △찾아가는작가와의 만남 △이용층확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지원 △운영자책모임 운영 △기자재 대여 등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되어있는 작은도서관은 132곳이며,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은 3억 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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