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중심은 지역주민

▲ 【충북·세종=청주일보】 협의회의 2019년 정기총회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주요 시정에 대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5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협의회(회장 홍순철)는 43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원활한 활동과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18년 사업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결했으며, 2019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3회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최, 마을자치 동아리운영, 시민자치대학 등 1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안전, 문화도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오송정주여건 조성 등 주요 시정에 대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한 시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된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멀리 함께 가는 청주를 만들어 가자“라며 “자치분권시대에는 지역주민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관한 홍순철 회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이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가는 일련의 과정이다”라며 “여기 계신 주민자치위원장님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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