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의 보고, 백두대간‘ 난개발이 아닌 친환경 활용 계획 수립,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국립관광도로 등 휴양관광벨트 구축

▲ 【충북·세종=청주일보】‘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국토부는 공동으로 충북 성장촉진권인 괴산-보은-옥천-영동 일대에 대한‘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괴산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 4개 시군의 중요 관광자원인 ‘백두대간’과 그 주변에 산재한 관광지를 연계·활용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관광종합계획으로,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에 부딪혀 저성장세로 침체된 충북 동부축에 대한 지역관광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은 광역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8개 권역을 선정해 추진 중인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충북은 타 지역과 달리 2개 권역이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충북 관광활성화와 균형발전에 대하여 중앙부처 차원의 많은 관심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백두대간은 천연자원의 보고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본 계획은 백두대간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자연을 보존하며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활용 개념’의 계획으로, 남·북 관계가 나아지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계획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수립 계획’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과 공동 대응하고 있어 향후 도내 지역관광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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