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시 개강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지난 14일,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태호 주민자치위원장과 박철훈 동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는 강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이태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라 했듯이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훌륭한 강사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보다 윤택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훈 동장은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른 청사신축으로 보다 좋은 여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부터 요가, 한국무용, 라인댄스, 서예, 노래교실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올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자치프로그램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소식을 알려오는 등 지역 평생학습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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