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배지킴이 사업 1차 이동상담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수산면은 행복마실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시작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수산1리 경로당에서 지난 15일, 『행복마실』 찾아가는 상담센터의 첫 이동상담을 가졌다.

수산면과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이동 상담에는 사회복지사 3명과 동년배 상담사 3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했다.

이동상담 담당자인 노재원 사회복지사는 “이번 상담활동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고민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동년배와의 대화 장소 마련이라는 사회적 활동이 이루어져 뜻 깊다”고 말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고민이 있을 때마다 참고 지냈는데, 친구와 이야기 하듯 동년배 상담사에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이같은 기회를 마련해준 수산면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문환 수산면장은 “최근 노인들의 우울증으로 인해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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