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특별한 졸업식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경덕초 졸업생들이 폐식사 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경덕초등학교(교장 이석임)는 16일 오전 11시, 본교 꽃재관에서 제19회 졸업증서 수여식 졸업식을 가졌다.

6학년 졸업생 전체는 경덕인의 명예로운 레드카펫에 학사모, 졸업가운을 입고 교직원, 학부모, 내빈, 재학생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으면서 입장했다.

본교 꽃재관에서 진행된 졸업식은 92명의 졸업생의 졸업장 수여, 재능상, 공로상, 근면상, 봉사상, 으뜸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특히, 으뜸상은 경덕교육 목표 4개 항목에 맞춰 이끔이상(스스로 공부하며 꿈을 위해 올바르게 성장하는 어린이), 반짝이상(다양한 생각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어린이), 참누리상(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참여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나눔이상(배려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어린이)으로 담임선생님 추천으로 1~6학년 학생들 전체 시상제로 상장을 받아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이어 내빈 축사, 재학생 대표의 송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 가르침을 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폐식사를 선언한 후, 본교 교무부장 위영심 선생님이 “졸업생들의 깜짝 무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꿈들이 풍선처럼 멀리 또 높게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라고 외쳤다.

이어 졸업생이 일어나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이번 졸업생 공연은 함께 웃으며 마음이 따뜻한 졸업식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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