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각 시장·군수, 적극 협력키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시장군수회의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 지지.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이차영 괴산군수가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충북도 시장·군수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괴산군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유기농 먹거리 또한 풍부해 선수들의 영양 공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위한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의 중심지로서 괴산군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유치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유치 신청에는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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