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6.68%로 청주시 평균대비 2배 높아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정무영)이 2018년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흥덕구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2동의 지난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실적은 총 259건으로 인감증명서 발급 3879건 대비 6.68%으로 청주시 흥덕구 관할 11개 읍·면·동 중에서 발급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청주시 평균 3.31%, 흥덕구 평균 3.33%를 2배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 위조사고와 부정발급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본인의 서명으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하도록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고,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발급신청 때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을 하면 즉시 발급되며, 효력은 인감증명서와 동일하다

정무영 강서2동장은 “지난해 강서2동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청주시 평균 대비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인감 문화에 익숙한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 동 주민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인감 대체‘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적극 홍보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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