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경로당 어르신들 은빛 배움의 시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산남경로당은 1월부터 실버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경로당(회장 이광구)은 1월부터 실버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실버 한글교실은 한글 등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한글, 한자)를 가르치는 것으로 산남경로당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교실을 운영한다.

실버 한글교실은 산남경로당 이광구 회장이 재능기부를 해 강사로 활동하며 배움을 나눠준다. 또한 수업 진행을 위한 칠판 등 물품은 산남동주민센터에서 지원했다.

산남경로당 이광구 회장은 “노인들이 당당하게 시장에 가고 관공서에서도 어려움 없이 일처리가 가능하게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소일거리 삼아 재능기부를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한글교실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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