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균형발전과 농업현안 문제 해결방안 모색 촉구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의회 이상정 도의원과 이상식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충북도의회 이상식·이상정 의원은 제3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도 균형발전과 농업분야 현안문제를 대상으로 대집행기관질문을 실시했다.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7선거구)은 “현재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북부권까지 바이오와 태양광산업 벨트를 통한 발전축을 형성해 가고 있는데, 이와 같은 성장거점 중심의 발전정책은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충북도가 균형잡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시종 도지사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답변자로 나선 이시종 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균형발전 전담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발전특별회계 설치 시도 중 금액으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 비율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현재, 3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736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제1선거구)은 “충북도의 농업예산, 농정 거버넌스구축, 광역공공급식센터 설치를 위한 충북도의 추진단 구성,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사업” 등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은 “도내 학교의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1,100억원에 이르는 식재료 구입예산을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구입할 수 있기 위해 충북도가 광역급식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추진할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시종 지사는 “내년까지 광역 및 시군급식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조직 일명 로컬푸드 TF팀을 신설하여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세부실행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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