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행복한 문화생활 뒷받침

▲ 【충북·세종=청주일보】 맹동스케이트장 개장.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 거주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겨울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

맹동면(면장 남원식)은 지난 14일, 쌍정리 244-3에 겨울철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갖고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썰매 2천원, 스케이트 5천원의 대여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어묵, 떡볶이 등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장 운영을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 김태선 위원장은 “문화, 여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그 어떤 사업을 할 때보다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홍보를 더 열심히 해 더 많은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식 맹동면장도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여가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맹동면 공직자들도 주민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스케이트장은 2월 20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맹동면은 물론 인근 거주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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