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점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청주지역난방공사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21일,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관련 부서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청주지역난방공사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긴급 간담회는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포함된 37개 세부사업의 추진상황과 실효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분진 흡입차량의 내실 있는 운영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공기청정기 지원과 예방교육, 대기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 천연 시내버스 도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해서는 조속한 지원과 폐기물 소각장, 대기배출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20개의 지역난방공사 중 유일하게 벙커-C유를 사용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LNG로의 조속한 연료교체를 당부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청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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