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한국 언론의 문제는 소설을 쓰고, 망원경을 사용할 곳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현미경을 들이댈 곳에 망원경을 사용하는 어리석음 때문이다.

심층취재, 숲을 보게하는 종합 취재는 없다. 광고를 게재하는 자들에게, 권력에게, 실력자에게 유리하게 언론이 포장되기 때문이다.

배고픈 감시견으로 살지 않아도 배부른 애완견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권력, 명예, 돈을 다 노리기 때문이다.

거짓말과 그것을 쉽게 믿는 성질이 하나가 되어 여론을 만들어낸다. -폴 발레리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제퍼슨

나는 신문을 모아 책처럼 읽고 분석해보았다. 나는 두 번 다시 이 따위 짓을 하지 않겠다. 수고의 대가가 없으니까 말이다. 여기에는 대략 50퍼센트의 그릇된 희망과 47퍼센트의 그릇된 예언, 3퍼센트의 진실밖에는 없다. -리히텐베르크(경구의 대가)

나는 언제나 최대의 언론 자유는 가장 안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다. 어떤 사람이 바보인 경우,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병법은 그가 마음대로 지껄이게 하여 그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널리 광고하게 하는 것이다. - T.W. 윌슨


내가 신문을 비난하는 건, 매일같이 하찮은 일에 우리의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대중의 소리를 막는 것은 강을 막는 것보다 어렵다. -공자


독일인은 화약을 발명했다.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상쇄해 버렸다. 그것은 신문 을 발명했기 때문이다. -니체

만일 2, 3개월간 신문을 읽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읽어본다면 이 하찮은 종이 조각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괴테


바르게 알도록 하고 바르게 판단하도록 하고 바르게 행동하도록 하는 무거운 책임이 바로 우리 언론에 있다. -박정희

백성의 언론을 억압하는 해로움은 물을 막은 해로움보다 더 크다. 냇물을 막으면 일시 급한 것은 면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한번 둑이 터지면 그 해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자산(子産)이 한 말. -잡편


법률의 힘은 위대하다. 그러나 필봉( 筆鋒 )의 힘은 더욱 위대하다. -괴테


비록 할 말이 아무 것도 없고 인쇄할만한 가치를 지닌 것도 없으면서 우리들은 언론의 자유와 보도의 자유를 요구한다. -칼릴 지브란


신문은 거짓말을 쓴다. -요시다(일본 수상)


신문은 사상의 묘지이다. -푸르던


신문은 이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것이다. 읽지 못할 뿐이지 다른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쓸 수 있다. -스타인벡


신문을 읽는 것은 현대인에게 아침 기도와도 같다. -헤겔


언론은 내일보다는 오늘에 더욱 관계되는 것 모두이다. -지드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는 것은 그것을 남용하려는 사람뿐이다. -괴테


언론의 자유를 죽이는 것은 진리를 죽이는 것이다. -밀턴


여론의 흐름에 따르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여론은 세상의 지배자이다. -나폴레옹


여론이 항상 법률을 앞선다. -존 골즈워디


영국이 진정한 자유국가가 된 것은 언론의 자유 때문이다. 영국이 계몽되지 않았다면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며, 또 각 시민이 그가 원하는 바를 공포(公布)할 권리를 갖지 못했다면 계몽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볼테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언론의 자유다. -디오게네스


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저항은 더욱 집요해진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그들이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견해가 당연히 법률에 저촉되는 죄로 판정되는 경우처럼 견디기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졌다. - F. 베이컨


정치에 비판하는 언론을 억압하는 것은 마치 흐르는 강물을 막는 것과 같은 것으로, 둑이 크게 무너지게 되면 그 피해는 반드시 백성을 많이 상하게 만든다. 자산(子産)이 연명(然明)에게 한 말. -좌전


천하의 사람으로 하여 입을 열어 간하게 한다. 즉 언론의 자유를 장려한 말이다. -한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 -리튼


하루살이 종이, 즉 신문은 창녀가 정숙한 여인의 적인 것처럼 책의 천적이다. -콩쿠르 형제


힘은 세계의 여왕이지만, 세상여론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힘을 부리게 하는 것은 세상 여론이다. -파스칼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언론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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