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보 최선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3월 발대식 모습.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약 10억 원이 증가한 38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독거노인 돌봄사업인 9988행복지키미, 기타 공익활동 사업으로 경로당 도우미, 지역사회 환경개선, 버스승하차도우미, 복지시설봉사, 문화재시설봉사 등 5개 사업단으로 운영하며, 그 밖에 시장형 사업단과 인력파견형(민간취업) 사업단을 구성해 총 1388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경로당 급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경로당 도우미 사업을 급식 및 청소 전담 일자리 사업으로 350명을 투입해 추진하게 되며 월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경로당에 지원되는 운영비(연90만원)로 식자재비 등 부식비를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자 모집은 올해 1월 1차(9988 12개월, 경로당 도우미)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2차로 2월 초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보은군 개청 이후 최대 폭으로 노인복지 예산(325억)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특히, 백세시대에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 및 민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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