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육상, 정구팀 전지훈련 모습.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청 운동경기부가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육상과 정구 실업팀이 각각 10일과 16일부터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지도자 1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된 육상팀은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제주도 한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전국실업팀 육상선수들과 합동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역시 지도자 1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된 정구팀도 다음달 18일까지 34일간 제주도 한림읍 한림테니스코트에서 수원시청 정구팀과 합동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팀 훈련을 비롯해 개인별 심층 훈련 및 분석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이끌어내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한다.

다양한 연습과 체력단련으로 실전 감각을 키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방침이다.

윤정준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청 육상팀은 지난해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 육상경기대회, KBS전국육상대회 등에서 1~3위의 우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정구팀 역시 동아일보기전국정구대회, 창녕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복식, 단식, 단체전 부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정구 강군으로 이미지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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