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옥 관장의 재능기부

▲ 【충북·세종=청주일보】 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씨의 장미의 꽃말인 사랑과 연의 꽃말인 행복이라는 심상을 녹인 그림을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에 전시한다.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평화와 인권의 상징, 충북 영동군의 노근리평화공원이 특별한 장미와 연꽃의 아름다움으로 물든다.

디지털아트 작가인 백정옥(갤러리 미광 관장) 씨의 예술혼이 담겨있고, 장미의 꽃말인 사랑과 연의 꽃말인 행복이라는 심상을 녹인 그림을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에 전시한다.

‘마리의 정원’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노근리평화공원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성지로 기억되길 바라는 이뤄졌다.

또한, 타지역의 문화인들에게도 노근리평화공원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장미와 연꽃의 아름다움을 디지털아트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보듬고자함과 동시에 슬픔을 넘어 평화의 이미지를 예술로서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전은 오는 29일부터 2월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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