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과 발전적 상호 협력관계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산면 하남시 미사2동서 농특산물 판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산면 생산농가가 28일 자매결연도시인 하남시 미사2동에서 열린 농특산물 판매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하남시 미사2동 부녀회가 설 명절을 맞아 28일부터 3일간 미사2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행사다.

청산에서 김동산 면장을 비롯해 양병소 이장협의회 회장, 이갑기 면민협의회장, 장철수 주민자치위원장, 생산농가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곶감, 배, 사과, 송고버섯 쌀, 잡곡류 등 7종 1500만원 상당의 지역의 자랑농·특산물을 준비해 도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향후 더 안정적인 직거래 확대를 기대했다.

이날 참석한 김동산 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직거래 장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하남시 미사2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산물 방문 판매 뿐만 아니라 택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산물 직거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청산면과 미사2동은 2017년 10월에 도·농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청산의 생선국수 축제, 미사2동 동민의 날 등 상호 방문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적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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