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참여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서 관내의원 34개소, 보건기관 27개소, 약국 21개소 등 총 83개소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총괄한다.

영동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관내 의원, 보건기관, 약국 등은 지정된 일정에 맞춰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운영일정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방문보건서비스,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활용해 사전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 방지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대책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지정 게시대 11개소에 안전사고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8개소에 안전 홍보 문구 표출로 안전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등 군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