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번달말까지 설명절을 맞아 권역형내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 42가구에게 종합전병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황간면 맞춤형복지팀과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김오봉)와 함께 힘을 모아 대상가구를 직접 찾아 따뜻한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후원물품 전달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황사모(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모임) 슬로건처럼 돌봄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의 특성에 맞는 위문품 전달로 따뜻하고 의미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29일에는 이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옷소매를 걷은채로 연탄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10여년 넘게 뇌병변장애로 와상생활을 하고 있는 장년가구로서, 황간면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로 관리하고 있는 가정을 찾았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서 황간면 소재 음식적인 ‘돼지가까스통에빠진날’에서 연탄을 기탁여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김오봉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는 행복한 황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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