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웃 돕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화산동 설 명절 기탁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충북 제천시 화산동 단체들이 정성을 모아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풍성한 설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 백미 45포(100만원 상당) △통장협의회(회장 최완진) 후원금 10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인석) 후원금 10만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말남) 후원금 10만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치운) 후원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체육회(회장 권영배) 후원금 10만원 △자율방재단(단장 유영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철) 후원금 50만원 △화산동노래교실 회원 후원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정우상 화산동장은 “최근 들어 가장 많은 물품이 기탁되었다고 하는데 명절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센터를 찾은 민원인들 또한 “쌓여 있는 위문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족해진다. 물품을 전달받는 모든 분들에게 올 한해 좋은 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각 단체에서 모인 후원금은 쌀, 라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해 복지통장을 비롯한 동장과 직원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257세대에 설명절 전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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