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방역태세 철저 주문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상천 시장이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제천시 명지동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충주시 주덕읍의 한우농가에서 지난 달 31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제천시는 설 명절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철통방어에 힘쓰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3일 명지동 가축시장의 거점소독소와 백운면의 긴급통제초소를 방문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초소 현장을 점검했다.

이상천 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쉬지 못하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에 임하시는 근무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족 대이동으로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이번 설 명절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이므로 철저한 방역태세로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축사 내 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관련 단체는 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의심축 발생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봉양 2개소, 금성 1개소, 백운 1개소, 한수 1개소 등 이동통제소초 5개를 설치하고 명지동에 있는 거점소독소는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구제역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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