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이용현황에 맞는 신 지적공부 작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적재조사위원회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난해 8월부터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의 절차를 통해 작년 12월 말 충청북도에 사업승인을 얻은 지적재조사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수행자 선정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31일 수행자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한국국토정보사 제천지사를 수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백운화당2지구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2번지 일원 930필 101만 5000 여㎡”와 영천1지구 “제천시 영천동 999-2번지 일원 214필 7만 4000㎡에 대해 현황조사 및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경계를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영천1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협업지구로써 도시재생과 지적 불부합지 해소가 동시에 추진돼 사업추진에 효율을 기함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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