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뒤샹 대표작 소개

▲ 【충북·세종=청주일보】 마르셀 뒤샹 작품.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MMCA서울에서 진행 중인 《마르셀 뒤샹》전시 투어를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전시투어는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미술의 중요 개념인 ‘창조’와 ‘해석’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현대미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전세계에서 뒤샹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레디메이드, 드로잉 등 150여 점과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전시투어 생중계에서는 <샘>, <계단을 내려가는 나부 No.2> 등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뒤샹의 대표작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또한 뒤샹의 삶과 작품에 영향을 준 사진작가 만 레이, 건축가 프레데릭 키슬러, 초현실주의 작가 앙드레 브르통,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갖은 영국 팝아트의 거장 리처드 해밀턴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 생전 협업 모습도 소개될 예정이다.

시청은 네이버TV 국립현대미술관 공식계정(tv.naver.com/mmca)에서 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PC, 모바일로도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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