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남이면, ‘남이청춘대학’수강생 모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은 ‘남이청춘대학’ 수강생을 모집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면장 김장환)은 지난 8일 오전 10시에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남이청춘대학’신규수강생들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파주의보의 쌀쌀한 날씨에도 신청을 놓칠세라 이른 아침부터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방문했으며 정원 160명이 1시간도 안 걸려 성황리에 마감됐다.

‘남이청춘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던 ‘금빛남이노인대학’을 기해년인 올해에 운영주체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으로 변경되면서 새롭게 개편됐으며, 1년 동안 남이적십자회에서 운영에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남이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레크리에이션, 교양강좌, 문화공연 관람, 체험학습,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한 남이적십자회장(회장 홍복의)은 “명칭도 노인에서 청춘으로 변경된 만큼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고독하지 않게 제2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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