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남이면, ‘남이청춘대학’수강생 모집
이번 행사에는 한파주의보의 쌀쌀한 날씨에도 신청을 놓칠세라 이른 아침부터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방문했으며 정원 160명이 1시간도 안 걸려 성황리에 마감됐다.
‘남이청춘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던 ‘금빛남이노인대학’을 기해년인 올해에 운영주체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으로 변경되면서 새롭게 개편됐으며, 1년 동안 남이적십자회에서 운영에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남이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레크리에이션, 교양강좌, 문화공연 관람, 체험학습, 안전·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한 남이적십자회장(회장 홍복의)은 “명칭도 노인에서 청춘으로 변경된 만큼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고독하지 않게 제2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