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태어난 한국의 자랑 직지, 해외 하늘을 날다

대한민국 해외공관에 “직지” 영인본 보급 박창서l승인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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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세종=청주일보】 키르키즈 대사관 영인본 전달 사진.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청주의 자랑인 세계 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해외의 현지인과 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대사관, 영사관, 문화원 등)에 직지 영인본을 보급,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미국의 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해 그리스, 멕시코, 스웨덴, 호주 등지에 소재한 24개 공관의 요청으로 직지 영인본을 해외 공관에 처음으로 보급한 이래 2018년에는 스위스, 체코,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스페인 등의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해외 공관으로 발송한 80여권의 직지 영인본과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그리고 3000여권의 청주시 및 직지 관련 자료들은 공관 뿐 아니라 지역의 대학 도서관 등에도 기증돼 그 나라의 현지인들과 교민들에게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 그리고 청주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이 사업을 계기로 2018년 남미 지역 최초로 멕시코 IPN국제도서전에 참여했고, 올해에는 일본 오사카의 한국문화원과 합동으로《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공관의 직지 영인본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많은 지역의 해외 공관에 우리의 자랑인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 그리고 청주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서  elccid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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