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월전리 남악동(이장 김용일)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돼 11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남악경로당은 1억6백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7.28㎡ 규모로 내부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올해 1월에 경로당 신축을 마무리하고 이달까지 주변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남악마을은 월전리의 자연부락으로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지만, 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쉼터이자 아늑한 주민 사랑방이 탄생하게 됐다.

김용일 이장은 “남악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당이 신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악경로당을 마을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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