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의료기술 개발 및 홍보 강화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역실정에 맞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역량강화 및 지자체별 특화의료기술 발굴·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역 특화의료기술 발굴·강화’를 목표로, 지역 대표 의료기술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분야를 강화하거나 신규 유망분야를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15개 시·도가 응모해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7500만원, 도비 7500만원, 자비 5000만원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역에 특화된 의료기관 4개소를 선정해 외국인환자 유치가 활발한 4개국(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을 중심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역특화 핵심의료기술로는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미세침습수술(충북대학교병원), 슬링운동, 전기자극치료를 활용한 재활치료(청주의료원), 거대 뇌동맥류 치료의 신기술법 등을 활용한 심뇌혈관 허브 구축(하나병원), 줄기세포 센터 구축(고은몸매의원)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해외 홍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역특화기술 및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의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의료기관들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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