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울림교회(담임목사 안경훈) 관계자들은 12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영목)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박스(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울림교회는 지난해에도 덕산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40포를 두 차례에 걸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라면은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한 헌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덕산면의 사례관리 대상가구,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안경훈 목사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하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교인들과 함께 작게나마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기쁨이 가득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우리 이웃에게 울림을 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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