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되도록 노력할 것

▲ 【충북·세종=청주일보】 빙상 경기대회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에서 지난 11일 빙상꿈나무들의 축제인 ‘2019년 제천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제천야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개회식을 축하하기 위해 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교육지원청 유경균 교육장을 비롯한 학부모 및 선수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를 주관한 충청북도빙상경기연맹의 장한성 회장은 “제대로 된 빙상시설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매년 큰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천에 야외스케이트장을 만들어주신 이상천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여 지난 12월부터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하여 지금까지 5만3400명 정도가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하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야외스케이트장에 대한 열렬한 관심과 시민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제천이 동계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열린 경기에서는 남녀 유치부 100m, 남녀 초등부 1~4학년(200m, 300m), 남녀 초등부 및 중고 일반부(200m, 300m)에 대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대회는 지난 2015년 봉양읍 명도리의 매곡저수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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