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동참’

▲ 【충북·세종=청주일보】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장협의회(회장 김문구)는 12일 청천면사무소에서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청천면 이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성공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괴산읍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문구 리우회장은 “괴산은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 제공이 가능하고, 해발 250m에 위치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충북도민 모두의 전폭적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정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심각한 환경파괴로 이어져 주민의 생존권과 괴산군의 존립 근간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온 군민이 혼연일치가 돼 소각시설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철 청천면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을 위해 이장협의회에서 늘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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