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와인전문가 양성. 2019 영동와인아카데미 수강생 모집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와인 산업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2019년도 와인아카데미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준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와인신규반과 소믈리에반 2개반이 운영되며, 각각 40명과 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과정별로 월 2회, 총 36시간 12강좌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와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와인신규반은 와인양조기초교육, 기초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소믈리에반은 신규반 수료자와 주류제조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와인의 이해와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집중 강의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믈리에반은 자격증 취득시 필요 경비는 본인 부담이다.

교육신청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가능하며, 와인신규반은 과수재배농가와 와인아카데미교육을 받지 않은 군민, 소믈리에반은 와이너리 농가를 우선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서류전형 후 개별 통보된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043-740-5541)이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된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842명을 배출, 지역 6차 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며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