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지난해 비만 관리 프로그램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3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비만 관리프로그램사진 있음)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17년 기준 17.3%에 육박하는 등 아동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동 비만율이 그렇지 않은 가정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비만 잡기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신체활동 전문강사 등이 현장을 방문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형 영양관리와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11일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비만은 질병으로 신체활동 증진과 식사조절 등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동, 청소년들의 주요 생활터인 학교기반 비만 방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사업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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