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 12일, 감곡면 영산리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잿말 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1호), 공산정 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3호)에서 목조문화재 보호와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음성군(문화체육과, 산림녹지과), 음성소방서(대응구조구급과), 감곡119안전센터, 문화재 관리자, 소방유지관리업체 등 3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1대, 산불 진화차 1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진압훈련,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전과 같이 펼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것은 문화재 소유자, 관리자, 음성군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문화재 관리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