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3일 수출·투자유치 전략 마련 브라운백미팅 개최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국제통상과)가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수출과 투자유치 전략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략 △효과적인 투자유치 방안, 그리고 △알아두면 쓸모있는 해외출장 꿀팁을 주제로 직원 브라운백미팅을 열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는 직원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최근 도정 현안을 함께 점검하며 고민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주제발표는 도 통상2팀장이 나서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략 중 하나인 잠재적 수출기업 발굴과 수출유망 내수기업 선정방법 등을 소개했고, 이어 도 투자정책팀장의 2019년 투자유치 목표 10조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경험과 노하우, 현장 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무역전시회, 해외무역사절단, 통합마케팅사업 등 무역통상시책사업 업무 수행을 위해 다녀온 국외 출장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출장 시 유의사항, 긴급 상황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알아두면 유용한 해외출장TIP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해외출장 때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의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점심식사와 함께 도정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과 열띤 토론이 이채로웠고, 이를 통해 통상과 교류업무를 더 많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도 국제통상과장은 “브라운 백 미팅에서 나오는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자주 브라운백미팅을 개최하여 많은 직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평적 소통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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