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사업 완료

▲ 【충북·세종=청주일보】 야생동물 전기울타리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 편성한 사업비는 총 2000만원으로,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피해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1인당 지원규모는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 달 내로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미선 군 환경위생과장은“농민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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