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극복 우수시책 발굴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시군 담당 회의’를 열고 우수 시책 발굴 및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담당관 주재로 11개 시·군 인구정책 담당 및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변화 대응전략 등 도 정책방향 설명, 시·군별 `19년 업무계획 및 주요시책 우수사례 발표, 건의사항 청취 및 향후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에서는 출산율 제고 및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금 등 재정적 지원 확대, 돌봄센터 확충 등 보육여건 조성, 민관산학연의 협력체 구성·운영, 각종 인식개선 사업 등을 사례 및 과제로 발표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고광필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확산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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