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국가안전대진단 모습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은 지역 전반의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개선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개월 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공공시설 118개소, 민간시설 91개소 등 관내 총 209개소의 건축물 및 시설물을 비롯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김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 △건축 △생활·여가 △복지보건·식품 △환경 및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기타 임도시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점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모든 대상시설을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관합동 또는 최소 2개 기관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 안전대진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대진단 결과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전수 공개하고, 민간시설도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적사항과 조치 진행 상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점검표에 점검자 및 확인자명을 모두 실명으로 적도록 해 점검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군으로 신고해 안전 괴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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