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2019년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주민 4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개인생활습관, 건강지식부족 등이 꼽혔다.

이에 건강에 대한 생활습관을 비롯한 의식 및 행태를 개선, 주민 스스로의 구강질환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에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번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은 지난 11일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노인정 등 24곳에서 진행된다.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를 비롯해 보건지소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구강상담은 물론 바른 칫솔법, 틀니사용법 및 관리법, 불소도포, 구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조기치료를 통한 구강불편요인을 최소화하고 건강지식 전달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강예방사업으로, 특히 시린 이 완화와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아사랑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행복지수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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