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월별 집중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사업을 올해는 월별로 건강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신규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는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임산부, 장애인 가족 등이 대상이다.

경로당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인식제고와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주된 서비스로는 건강행태개선, 만성질환(암, 심·뇌혈관 질환 등) 예방 및 관리는 물론, 계절 및 자연재난 관련 사전 안전교육, 상담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등도 실시 중이다.

읍 지역은 담당자를 포함한 방문간호사 4명이, 면 지역은 8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가 관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7789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로 생애주기별, 맞춤형·주민참여형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월별 집중 발굴과 등록 관리를 위해 올 1월에서 2월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4월은 장애인 가족 등 매월 대상자 신규발굴에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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